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4월, 전국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벚꽃, 튤립, 유채꽃, 매화까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죠. 이번 글에서는 4월에 가면 좋은 국내 봄꽃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서울 여의도 윤중로 – 도심 속 벚꽃 로맨스
서울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여의도 윤중로는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한강변을 따라 1,800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죠.
추천 포인트
- 벚꽃 아래에서 즐기는 한강 피크닉
- 저녁에는 조명과 함께하는 벚꽃 야경
-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함께하는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축제는 특히 밤에 라이트업된 벚꽃이 매력적이라, 낮과 밤의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2. 경주 보문호 – 신라의 봄을 걷다
경주는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보문호수와 흥무로 벚꽃길은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죠.
추천 포인트
- 보문호수 주변 벚꽃 드라이브
- 첨성대와 대릉원에서 벚꽃과 신라 유적 감상
- 황리단길에서 감성 가득한 카페 투어
낮에는 유적지와 벚꽃을 감상하고, 밤에는 첨성대 야경을 즐기는 코스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3. 제주도 유채꽃 – 노란 물결이 펼쳐지는 섬
제주도의 4월은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성산 일출봉을 비롯해 가파도, 산방산 일대 등 제주 전역이 유채꽃밭으로 변신하는 시기죠.
추천 포인트
- 성산 일출봉 유채꽃밭에서 인생샷 남기기
- 가파도 유채꽃 축제 (4월 한 달간)
- 오름을 오르며 유채꽃과 푸른 바다 감상
제주는 벚꽃, 유채꽃, 튤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 4월 여행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4. 에버랜드 튤립 축제 – 동화 속 정원 같은 풍경
튤립을 보고 싶다면 에버랜드 튤립 축제를 추천합니다. 100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다채로운 색깔로 피어나 마치 네덜란드의 한 정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추천 포인트
- 120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는 포토존
- 네덜란드풍 정원과 풍차가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 놀이기구 & 퍼레이드까지 함께 즐기기
튤립뿐만 아니라 벚꽃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봄꽃을 한 번에 즐기기 좋은 장소예요.
5. 광양 매화마을 – 향기로운 봄의 시작
벚꽃보다 조금 더 일찍 개화하는 매화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절정을 맞이합니다. 그중에서도 광양 매화마을은 우리나라 최대 매화 군락지로 유명해요.
추천 포인트
- 섬진강을 따라 흐드러진 매화꽃길
- 매화 와인 & 매실 음료 맛보기
-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 여행
특히 광양에서는 매화 와인과 다양한 매실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 4월, 봄꽃 여행 떠나볼까요?
벚꽃의 설렘, 유채꽃의 싱그러움, 튤립의 화려함, 매화의 은은함까지! 4월은 봄꽃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계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이번 4월, 자연이 주는 선물을 놓치지 말고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설레는 봄날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