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는 인천의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가 올해는 안타깝게도 취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형 산불 때문인데요, 정부에서는 산불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이에 따라 인천시도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 축제 취소 안내
- 축제명: 2025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 예정일: 2025년 4월 5일 ~ 6일
- 취소일자 발표: 4월 2일
- 주최기관: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
- 취소 사유: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른 재난 상황 대응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지난해 이틀간 약 25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은 행사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연이나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조심스럽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벚꽃은 그대로, 야간 경관 조명은 운영
비록 공식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벚꽃은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측은 벚꽃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과 기본 편의시설은 평소처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축제 분위기는 아니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조용히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면서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 벚꽃길 산책 가능
- 야간 경관 조명 정상 점등
- 화장실, 간이 의자 등 편의시설 운영
주의사항으로는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 사용, 흡연은 절대 금지이며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야 합니다. 작은 실천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요.
📍 인천대공원 벚꽃, 언제가 제일 예쁠까?
2025년 인천 벚꽃은 4월 3일~10일 사이가 절정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축제는 없더라도,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사람이 너무 붐비는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사진도 예쁘게, 봄 감성 가득!
인천대공원은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유명하며, 곳곳에 포토존도 많아
가족 나들이나 연인 데이트, 인생샷 촬영 장소로도 최적입니다.
축제 분위기는 없더라도, 벚꽃 아래에서 조용한 봄의 감성을 즐겨보세요.
✔️ 정리하자면!
-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2025년 산불로 인해 취소
- 벚꽃은 정상 개화, 조명과 시설은 운영 중
- 안전수칙 꼭 지키며 조용히 벚꽃 즐기기 가능
- 절정 시기: 4월 초~중순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벚꽃.
조용히, 예쁘게, 그리고 안전하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